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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본준 김승연 신동빈의 '화학 삼국지'

by Georzi 2016.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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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학업계의 절대강자는 구본준 부회장이 이끄는 LG화학이었다. 그리고 그 말은 아직 까지도 유효하다. 시가총액으로 비교해 볼 때 LG 20억 롯데케미칼은 11조원, 한화케미칼은 4조원 수준이다. 석유화학업계의 로 불리는 에틸렌 생산량에서도 LG화학이 국내 최대인 연 215만톤을 기록하고 있다. 이토록 압도적인 통계를 두고 왜 제목에 삼국지를 논했는가는 김승연 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석유화학에 대한 관심과 그들의 성장세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각 그룹 계열사별 시가총액>

 

 

 

 

 

한화케미컬의 무서운 화학작용


 

 

승연 회장의 야심찬 목표아래 인수가 진행된 작년 삼성 4개 계열사. 한화케미칼과 새로 합류한 한화토탈, 한화 종합화학의 매출은 24조원 수준으로 LG화학을 뛰어넘고, 에틸렌 생산량을 합산한다면 300톤을 뛰어넘는다. 이는 국내 1위 세계 9위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다. 세 계열사가 김승연 회장의 경영아래 그야말로 놀라운 화학작용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물론, 각 계열사의 주력사업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 이 지표만으로 LG화학을 따라잡았다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철옹성 같았던 LG화학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김승연 회장의 석유화학사업의 성장은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다.

 

 

 

 

 

LG화학과 규모를 나란히 하는 롯데케미칼


 

 

 

신동빈 회장이 이끄는 롯데그룹 또한 올 상반기중 SDI케미칼 인수를 마무리하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롯데케미칼과 함께 LG화학을 위협할 만큼 덩치가 커진다. 또한 순수 석유화학만 놓고 보면 롯데그룹은 지난해 기준 매출에서 LG를 앞서게 된다. 구본준 부회장이 언제나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다. 김승연 회장과 신동빈 회장 모두 삼성의 화학계열사를 인수해 LG를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김승연 신동빈 두 회장은 석유화학사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은 더욱 치열한, 그야말로 삼국지를 형성할 것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이기도 하고, 업계의 일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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