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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트넘

[토트넘경기리뷰]vsWBA 답답할땐 해리케인 20분동안 우승

by Georzi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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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이 다가가 무승부로 끝이나는가 싶었을 때, 캐스터가 외쳤다 "답답할 땐 해리케인" 장지현 해설도 아주 적절한 표현이었다며 좋아했다. 내 심정도 그랬다. 이제 팀들이 손흥민과 케인을 어떻게 막아야하는지 슬슬 파훼법을 찾아가는 듯했다. 그래도 해리케인은 막을 수 없었다. 이 경기의 승리로 인해 토트넘은 약 20분동안 1위에 올랐다. 이것도 위닝멘탈리티에 영향을 준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본다. 


지쳤다

  토트넘의 일정은 말 그대로 HELL이다. 유로파 예선을 치르고 약 60시간만에 치른 경기다. 물론 루도고레츠 전에서 적절히 선수교체를 하며 체력을 안배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지옥같은 일정이다. 확실히 이번 경기도 선수들의 발이 무거워보였다.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에서 나름 센스있고,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친것 뿐만 아니라, WBA가 케인과 손흥민의 발을 묶어 놓으면서 한 두번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찬스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체력 비축을 많이 해놓은 WBA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점점 올라오는 베일, 기대되는 KBS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베일의 폼이다. 베일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언급하지만 돌파를 시도하지 않는다. 중원의 은돔벨레, 케인, 손흥민과의 시너지를 보여주기위해 계속 움직이며 연결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경기가 안풀릴때 내가 기대하는 것은 '경기 개 안풀리네 슛'이었다. 무리뉴의 지시였는지, 자신감 부족이었는지, 이러한 시도는 레길론밖에 하지 않았다. 
  하지만 케인의 크로스에 문전쇄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일단 레알에 있을 때보다 경기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만족한다. 아직 무리뉴는 베일이 풀타임을 뛸 몸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모우라와 교체되었다. 만약 베일이 부상없이 풀타임 핏으로 올라와준다면 공격진에서의 새로운 공격루트가 만들어진다. 이는 아직 한참 남은 토트넘의 리그 일정에 더 없는 무기가 될 것이다. 


비니시우스 괜찮다

  경기가 답답해지자 무리뉴는 비니시우스를 투입했다. 케인과의 교체가 아닌, 투톱을 세운 것이다. 90분이 가까워 지며 토트넘은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자주 올렸다. 헤딩도 좋고, 공중볼 차지에 이은 연계도 좋은 비니시우스였기 때문에 적절한 승부수였다고 보았다. 물론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진 않았지만, 한 차례 위협적인 왼발 슛으로 중앙의 해리케인에기 집중되던 마크를 분산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앞으로도 이렇게 탄탄한 수비의 팀에게 비니시우스와 해리케인의 투톱을 자주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역시나 오늘의 호이베이르는 개쩔었다. 사랑해요 호이비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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